[소녀전선, 칸코레] 이벤트 결산

[소녀전선]


-. 기록

권총 : 없음

기관단총 : 톰슨, UMP9 x 4, UMP45, 79식

소총 : T-5000 x 4, SVD, G28, NTW20, WA2000 x 3, 스프링필드 x 2

돌격소총 : T91 

기관총 : MG3 x 2, M60 x 2

산탄총 : RMB93, 슈퍼쇼티, M1897


보름 전부터 이벤트를 예상하고 비축하고 있었지만 결국 추가로 자원 지름까지 했네요 OTL

노리던 것은 5성 산탄총인데 나온 건 3성과 4성 하나씩... 

산탄총은 나오면 절하고 써야하는 건 알지만 조금 슬픕니다.


대신 생각도 못한 라이플 라인업이 충실해졌네요. 

뀨뀨가 있는 것에 추가로 노태우가 들어왔고 그렇게나 안나오던 와짱도 셋이나 들어와줬습니다.

G28이 나와줘서 수영복 넘겨준 건 덤이네요.

망가식은 예전부터 고급슴지식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움자매 중 없었던 언니가 이번에 들어와 줬기 때문에 그럭저럭 평타.


이번 이벤트로 인원과 식량, 부품이 바닥났으니 당분간은 자원비축이나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칸코레]



일단 병을병을을을병으로 완료. 근데 그냥 병밀을 해도 되지 않았을가 싶기도.

일단 드랍함은 다 먹기는 했는데 예전같은 의욕은 안 나네요 쩝. 이벤트가 워낙 더럽기도 했고.

오히려 이벤트 후 사라토가 대형함 제조에 더 불타올랐습니다만...

각각 20만 가까이 남아 있던 자원들이 사라토가 뽑겠다고 밀어붙이다가 탄약 제외하고 만, 천 단위로 떨어졌습니다.

뽑기는 뽑았는데... 사라토가 하나 먹겠다고 웬만한 메인 이벤트 두 번 할 자원이 날아갔네요 쩝.

칸코레는 이제 진짜 원정이나 돌리고 연습전투만 하면서 명맥 유지할 듯.

[소녀전선] 소원성취

일일 제작퀘로 아무 생각 없이 95 400 400 95를 돌리다가 3:50이 뜸.


AR 저격식이라 빌어먹을 한(양)조는 아니겠지만 확률은 50%.


'어 시발 침착해. 동생일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타이르며 쾌속제조를 사용.


그 결과.





















마침내 95식에게 수영복을 선물할 수 있게 됨.


바로 입혀서 부관으로 등록.









[칸코레] 의식의 흐름에 따라 다이호 2호기 뽑기를 시도했습니다. 게임

[함대컬렉션] E-5 지중해로부터의 초대 - 최종공략 (갑)

참고로 저는 E-4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약정님의 E-5 공략을 보던 중에 장갑항모가 필요하다는 강조문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1. 현재 내 진수부에는 다이호랑 쇼카 즈이 합계 세 척의 장갑항모가 있네.

2, 근데 다이호를 이전 공략에 써버렸네?

3. E-5에 쇼카 즈이 투입하면 E-6에 쓸 장갑항모가 없네.
                                                             <- 이 사이에서 논리회로가 맛탱이가 감.
4. 그래. 새 장갑항모를 뽑자      



근데 저 시점에서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오늘중에 작업 끝내려고 밤새우고 고카페인 커피우유로 버티는 중이라 뇌 회로 일부분이 이상하게 작동한듯.

얼마전 자원 올 30만 찍었다지만 이벤트 공략기간 중에 대형함을 뽑겠다니 평소라면 절대 안 할 미친 짓이죠.



근데 그걸 함.



간만에 레시피 검색해보니 40 20 50 52 / 100 이나 40 20 50 55 / 100 이더군요.

그래서 40 20 50 52 / 100 으로 네 번인가 돌리고 안나오길래 40 20 50 55 / 100 으로 네 번 돌림.

그리고 그 결과가.






역시 뽑기는 제정신이 아닐 때 해야 되는군요.





[소녀전선] 여러분 모두 815를 돌립시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도주)

[소녀전선] 큐브 이벤트 완전 클리어



세르듀코프를 먹고 이벤트 완전 클리어했습니다.






체감상 자원소비는 E4보다 E3이 더 심한 듯.

그나마 100트 넘기지 않고 먹었으니 다행이려나요.




RPD는 7자루나 먹고 PSG-1 하나, ARX160은 셋, Z62는 여섯, MAC10 넷 먹는 등 드랍은 풍성하게 먹었네요.
(RPD 이거 기관충 중 최악인데 일곱 자루나... 키워야 되나...;;)

일명 잠탱이인 G11도 이벤트 중 제조로 먹어서 지금 열심히 스킬훈련중.



게다가 세르듀코프 상위호환인 콜트 리볼버도 두자루 먹음.... 

나 왜 세르듀코프 먹겠다고 그 난리를 친 거지....



어쨌든 이걸로 큐브 이벤트 완전 종료했습니다.
소전 쪽은 이제 자원 복구하면서 신규로 얻은 아이들 레벨링-> 편제확대로 창고 자리 확보 좀 해야겠네요.

그리고 다음은 배 잡으러 갑니다. 
기다려라 아크로열!

의자 개발살 ㅠㅠ 잡담


15년 가까이 제 몸을 받쳐주던 듀오백 의자가 드디어(?) 작살이 났습니다.
그동안 내 육중한 몸을 받쳐줬지만 세월의 흐름에는 어쩔 수 없었던 듯.

2002년인가에 15만원? 인가에 사서 지금까지 썼으니 돈값은 뽑아낼 대로 뽑아냈네요.
베이스가 워낙 튼튼해서, 시트나 팔걸이가 낡아도 계속 교체해 가며 썼지만 다리 부러지는 데는 답이 없더군요.

뒤로 몸을 기대다가 갑자기 부러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뒷구르기를 해버렸습니다.
뒤통수 떨어지는 위치에 다른 가구가 있었으면 큰일날 뻔했네요.

*******************

작업상 의자가 반드시 필요해서 바로 물색해 보니 시디즈와 듀오백이 물망에 오르더군요.
근데 시디즈는 일단 비싸고(중고급형이 30만원대 전후), 듀오백은 제가 쓰던 것과 비슷한 것이 옥션에서 때마침 할인행사 중이라 13만원대로 구매가 가능.

그동안 오래 쓰면서 불만 없었기 때문에 다음 의자도 듀오백으로 결정했습니다.
(실은 시디즈도 써보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ㅠㅠ)

문제는 오늘부터 주말이라 월요일이나 되어야 배송이 가능할 듯.
그때까지 룸메에게 빌린 접이식 의자로 일해야 합니다.

허리야 버텨다오.

[소녀전선] 57 먹었습니다.


내가 널 보느라 고생 좀 했다.






128트. 다른 분들 먹은 횟수에 비하면 비교적 평균적이네요.



별 다섯 개가 다다닥 박히는 기분이 이런 거군요.

중간에 콜트 리볼버도 먹고 PSG-1, RPD, ARX160 둘, Z62는 넷이나 먹었습니다. 
다른 애들 먹고 나서야 나와주네요, 고얀 것.

묘하게도 80회차까지는 하나도 안나오더니 그 이후부터 주루룩 나와주네요.

이제 세르듀코프 파밍만 하면 완전 클리어입니다.

설마 세르듀코프도 100회차까지 가진 않겠지. (그리고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고 한다)

[소녀전선] 먹었습니다. 게임


댕댕이를요.

파세는 안나오는데 엉뚱한 데서 득을 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12시 땡하고 굴리는 제조에서 1442/30 으로 굴렸습니다. 95/430/430/95는 제게는 안맞는듯

벡터랑은 버프 상성이 좀 안맞지만 탱커 회피 올려주는 점에서 쓸모가 크겠네요.



그럼 전 다시 파세 낚으러 갑니다. 

[소녀전선] 인형제작 시뮬레이터를 돌려 봤습니다. 게임




표준 투입식인 4442/30으로 딱 100번 돌려 봤고요. 그 결과는...



5성 확률 9% 나오네요.

공개된 실제 확률은 3%라니 100번 안에서는 잘 얻은듯. 그래봤자 시뮬레이터지만...

그래도 이거 보고 실 게임에서 돌리고 싶은 마음은 안 드는게, 지금 제일 원하는 95식이 안나왔어요. 

스킨까지 사놨는데 ㅠㅠ

소전 사태(?)를 보고 쓰는 옛날 이야기


[짤방은 지금까지 먹은 4~5성. 그럭저럭 많이 먹었네요.]



몇 년 전, 제가 아직 게임회사에 다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만들던 MMORPG가 엎어지면서 차기 프로젝트는 모바일로 하기로 결정되었죠.
어제까지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오늘 자리가 사라진 공허함 속에서도, 남은 사람들은 새 프로젝트에 희망을 가졌습니다.
당시 이미 쇠락기였던 MMORPG를 계속 붙잡고 있는 것보다는 새 게임을 만드는 게 의욕이 날 수밖에 없죠.

회사 상층부의 오더에 따라 개발자 동료들이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고 프리젠테이션을 가졌습니다.
육성 시뮬레이션이나 유명 IP를 딴 리듬액션, 배틀퍼즐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죠.

그때 저는 칸코레를 한참 들여다 보던 중이었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칸코레의 성공은 우연이지만 우연이 아닙니다. 
한 만화가의 갈갈쇼가 기폭제가 되었다지만, 화약은 뇌관만으로 터지지 않죠. 주변에 흑색화약이건 니트로글리세린이건 쌓여 있어야 대폭발을 일으킵니다.

저는 칸코레의 캐릭터성과 비과금 가챠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칸코레의 엑기스인 의인화를 통한 캐릭터성과 비과금 가챠를 유지하면서 승패와 관련 없는 요소에 과금하게 하면 적어도 중박은 간다고 생각을 했지요. 
칸코레의 문제점인 일제 시대 군함 의인화는, 소재를 바꾸는 것으로 해결이 되니까요. 

미생에서 인용하자면, 죄를 걷어내면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는 거죠.


제가 짠 초기기획안은 당시 유행인(지금도 유행인) 이세계 전이물에 고전인 15소년 표류기와 오즈의 마법사를 결합했습니다.
한국의 고등학교가 통째로 외계에 전이되어, 마왕성을 박살내고 마왕을 깔아죽입니다. 졸지에 다음 대 마왕이 된 3학년 5반 소년소녀들이 이세계에서 살아남고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학우들을 소환으로 모아가며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는 스토리였죠. 그 와중에 다른 종족과 외교도 하고 싸움도 벌이면서 세계의 비밀도 밝히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여기에 칸코레의 캐릭터성 부여와 무과금 가챠를 접목하고, 운용 팀 확장이나 창고, 스킨에 과금하는 형태를 제안했습니다.
pay to win 이 아니라 pay to fun이라고, 개념의 이름도 멋지게 지었죠.

pay to win이 판치던 시절이라 생소한 비전투 과금을 회사 상부에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었지만, 이미 칸코레라는 대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설득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자신했습니다. 성공을 거둔 모범 사례만큼 확실한 설득력을 가진 건 없으니까요.

개발자 대상으로 한 PT 때 평가도 좋았습니다. 여러 제안 중 제일 좋았죠. 칸코레를 알던 동료로부터 골격은 좋은데 오리지널은 바로 이해하기 힘드니, 자동차나 비행기 같은 걸로 의인화해서 가는 건 어떠냐는 수정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과?


떨어졌습니다. 
전부 다. 
제 제안만이 아니라 다른 제안들 모두.


회사는 차기작을 개발자들의 제안 중에서 고를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추측컨대, 이들은 결론을 미리 내놓고 내부 추천 중에 비슷한 것이 있으면 그걸 고르는 척하며 자신들의 계획을 진행할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알 수는 없지만.

우리들이 내민 제안서를 옆으로 제치며, 비용 절감을 이유로 MMORPG 만들 때 만든 리소스를 재활용하는 액션RPG를 만들라고 요구하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그래 놓고는 참고 게임이라며 보여준 게 '블레이드'였습니다. 

예. 블레이드, 좋은 게임이죠. 하지만 그 시점에도 이미 쇠락해 가던 게임이었습니다. 차기작인 2편을 개발 중이던 게임이기도 했고요. 

그런 게임의1편을 참고하라고 디미는 것에는 다들 말을 잃었습니다. 

말이 참고지 그대로 갖다 베끼라는 언질이었으니까요.



2개월 뒤 전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 '재활용' 게임은 개발기간 10개월을 한참 넘겨서야 나왔고, 출시 첫주에 20위권에서 깜박거리다가 곧 순위권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소전이 흥하는 지금. 

저는 그 회사 상층부의 면면을 엄청나게 보고 싶습니다.

뭐, 그들은 제가 뭘 제안했는지도 까먹었겠지만.(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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